본문 바로가기
가족얘기/여행

군산 가족 여행 2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by 종하빠 2023. 10. 6.
반응형

앞서 군산 가족 여행 1에서 말했듯이 군산은 일제강점기 시대 때 수탈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군산 가족 여행 1 : 군산의 역사,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 명신슈퍼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가족은 전라북도 군산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숙소를 군산 회현면에 잡고 군산 여행을 하루 하게 되었다. 군산의 역사 : 일제강점기 때의 군산의 의미 군산은 일

dionysus4.tistory.com

그 수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군산에 있는 근대역사박물관이다.

또한 1930년대의 사회상도 엿볼 수 있어서 어른들에게는 흥미를, 아이들에겐 교육의 장으로써도 좋은 곳이다.

군산 근대 역사박물관 정면
군산 근대 역사박물관 정면

또한 추석연휴에는 전국에서 나라가 운영하는 박물관이 모두 무료라서 더 기분 좋은 관람이 되었다.

추석연휴 국립박물관 무료 입장

1층에 입장을 하면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간단한 놀이방이 있고 그 맞은 편에서부터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 맞은 편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중요한 문장이 힘찬 필체로 표현되어 있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해양물류역사관

그 옆에 1층은 '해양물류역사관'이 있다.

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독립영웅관

군산에서 활동한 독립영웅들에 대해 설명해 주는 장소이다.

호남 최초 3.1만세운동, 전국 최대 농민항쟁이 있던 일제강점기 때의 민족 저항의 도시이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두번째로 많은 독립유공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에 군산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독립영웅관

근대생활관

이 박물관에서 가장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던 장소이고 어른들도 같이 즐길 수 있었던 장소였다.

문에서부터 1930년대로의 시간여행을 의미하는 형식이 흥미를 이끌었다.

1930년대 상가, 학교, 집 등 군산의 모습도 알 수 있었지만 수탈을 위해 지어졌던 항구과 임피역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기획전시실

상시전시실에서 다루지 못한 것들을 그 때 그때 다양한 테마로 전시하는 기획전시실.

이번에는 과거 전 세계지도도 볼 수 있었다.

그 외

그 밖에도 예전 소방기구도 볼 수 있었다.

또한 밖으로 나가면 장독대도 볼 수 있고 공룡발자국도 있었다.

그리고 청동기 시대의 석관묘(돌널무덤)과 웅관묘(독널무덤)를 볼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