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이 포항의 전통적인 랜드마크라고 하면 그 이후에 간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는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오감을 만족시키는 짜릿한 체험형 공간이었다.
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리는 스페이스워크를 체험해 보기 위해 찾아갔다.
찾아가는 길에 환호공원을 구경할 수 있었다.
우리의 목적은 스페이스 워크이기 때문에 환호공원에서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가족단위로든 트레킹목적으로든 그리고 행사나 공연참석 등을 하기 좋게 잘 꾸며진 공원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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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워크는 환호공원에서도 상당히 위쪽에 위치해 있었다.
올라가 보고 알았는데 스페이스 워크 위에서 포항의 바다를 포함한 경치를 구경할 수 있게 위치를 선정한 거 같았다.
스페이스 워크 이용안내
※ 운영시간
평일 : (하절기) 10시 ~ 20시, (동절기) 10시 ~ 17시
주말, 공휴일 : (하절기) 10시 ~ 21시, (동절기) 10시 ~18시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정기휴무 -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하절기 : 4월 ~ 10월, 동절기 : 11월 ~ 3월)
※ 체험제한
체험인원은 동시에 150명으로 제한
강풍, 강우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자동 출입 차단
신장 110cm 이하 이용불가 (아이는 보호자가 꼭 손잡고 이동하라고 방송한다)
루프구간 진입금지(청룡열차처럼 한 바퀴 돌 수 있는 구간이 있는데 막혀 있음)
낙하물 주의
다른 사람들과 간격 유지
와우..
다행히 아이 키가 117cm라 이용가능했다.
놀이공원처럼 앞에까지 갔다가 이용할 수 없을까 봐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히 통과~~
도착했을 때에는 휴일이라 그런지 줄이 스페이스 워크 둘레로 150m가량 서 있었다.
줄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스페이스 워크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역시 이것도 설치를 포스코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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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구는 지하철 개찰구처럼 한 사람 한 사람씩 들어가면서 명수를 체크하게 되어 있었다.
(내려오신 분이 나가는 수만큼 들어갈 수 있게 철저히 150명을 지키는 거 같다.)
밑에서 처음 출발할 때는 괜찮았으나 위로 계단을 걸어 올라 갈수록 다리의 흔들림이 심해졌다.
아래에서 구경할 때는 계단이 반투명강화유리로 되어 있는 거처럼 보였으나 직접 보니 철망으로 되어 있어서 아래가 훤히 보였다.
우리 아이의 긴장한 느낌이 꽉 잡고 땀 흘리는 손으로 전달되었고 물어보니 무섭다고 했다.
처음 출발 계단을 올라가면 오른쪽 계단과 왼쪽 계단으로 갈 수 있는데 우리는 먼저 오른쪽 계단으로 갔다.
오른쪽 계단을 내려올 때쯤에 아이의 긴장이 좀 해소된 거 같았다.
왼쪽 계단은 오른쪽 계단보다 더 가팔라서 좀 더 스릴이 있었다.
우리는 스페이스워크를 마지막으로 울진, 포항의 두 번째 날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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