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번호이동 셀프개통 그리고 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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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가가 많이 오르고 생활이 팍팍해지면서 이곳저곳에서 아껴 쓰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통신요금일겁니다.

3인가족이 대표 통신사 5G 요금을 사용하면 한 달에 20만 원은 그냥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알뜰요금제를 많이 알아보시고 신청하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도 올해 초에 알뜰요금제로 바꾸어 쓰고 있습니다.

올 초 요금은 '티플러스 kt 티플 10GB/100분'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한 달에 10GB에 통화 100분, 문자 100건의 LTE요금제입니다.

와이파이는 유료로 사용가능하면서 한 달 7,990원에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티플러스에서 리뉴얼을 하면서 행사상품들을 내놓았습니다.

그 행사상품을 살펴보니 저에게 더 맞는 요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 년 동안 100원에 사용하고 일 년 후에 평생 6,000원의 요금이 발생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위 요금제를 사용하니 데이터를 10GB까지 쓰는 일이 거의 없고 대부분 5GB 좀 넘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통화가 가끔 부족할 때가 있어서 100분을 거의 채우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티플러스 skt 티플 가성비'는 한 달 데이터 6GB에 통화 300분, 문자 300건이 더 저렴한 요금으로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티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바로 요금제변경이 되나 봤는데 역시 간단히는 안되네요.

망이 똑같으면 한 달에 한 번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변경이 가능한데 망이 달라서 다시 유심을 구입해야 했습니다.

저는 교통비결제도 가능한 NFC유심을 8,800원에 다시 구입했습니다.

그 유심은 4일쯤 걸쳐서 배달이 왔습니다.

그래서 셀프개통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번호이동(유심 있음)을 이용하여 시작하였습니다.

가입유형(번호이동) → 가입자형태 → 유심선택 → 본인인증 → 사전심사 → 청구/납부 방법 → 번호지정 → 개통완료 순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청구/납부 방법까지 잘 되었고 번호지정을 하는데 이전 통신사의 인증이 필요합니다.

문자로 오거나 10분 넘게 문자가 오지 않으면 ARS로 전화하여 인증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자가 오지 않아 KT/KT 알뜰폰의 ARS로 전화를 걸어 인증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인증완료를 누르는데 오류~~

아 왜~~? 이것만 되면 끝인데...

계속 눌러도 오류~~

어쩔 수없이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1분 기다리면 직원연결 가능하다더니 거의 10분 기다려서야 통화)

그냥 밑에 셀프 개통이 안되니 접수신청하여 개통하라는 안내만..

어쩔수 없이 신청하고 3~4일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 눔의 알뜰폰은 항상 개통하기 쉽지가 않네요..